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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연구 정보 모았다…생명연, 포털 오픈
"코로나19 진단법과 치료제·백신 개발에 기여할 것"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관련 연구 데이터와 뉴스를 모은 포털(kobic.re.kr/covid19)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0개의 유전체 데이터가 밝혀졌으며, 유전 변이 정보는 482개가 보고돼 있다.
하지만 매일 생산되는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국내 기관은 없다.
생명연은 코로나19 관련 연구 정보를 신속히 정리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포털을 개설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수집된 바이러스 유전체와 단백질 서열 데이터, 유전체 변이정보와 역학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소프트웨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서열 비교·검색 도구를 지원한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최신 연구 정보를 업데이트해 코로나19 진단법과 치료제·백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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