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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철 예비후보 "대한방직 부지에 첨단 산단 조성" 공약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조형철 민생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한방직 부지에 첨단 도심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주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주 대한방직 부지는 부동산개발회사인 자광이 인수해 143층 익스트림 타워 건설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나 개발방식에 대해 찬반이 갈리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방직은 전주에 남은 황금 같은 땅으로 시민들에게 이익이 공유되는 방식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배후에 혁신도시와 서부 신시가지 등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도심형 산단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곳에 첨단기업 1천개를 유치해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도심 한복판에 지식산업단지가 생기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주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미래통합당 이수진, 정의당 오형수,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주완·박정은, 무소속 성치두·최형재 예비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sollens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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