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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명소 알린다…'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모집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자 '2020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을 29일까지 모집한다.
2012년 '울산관광 스토리텔링 블로거'로 시작한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지난해부터 유튜브로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발히 운영하며 울산관광에 관심 있는 성인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홍보단으로 선발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울산 명소 곳곳을 취재한 결과물을 개인 SNS와 공식 블로그에 게시,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월별로 다양한 주제에 맞는 취재나 자율 취재를 하고, 소정의 원고료와 교통비를 받는다. 현장감 있는 사진 찍기, 트렌디한 해시태그 작성 등 SNS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시는 홍보단을 전국적으로 모집해 외지인의 새로운 시각으로 울산을 소개, 다른 지역 관광객이 울산을 방문할 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또 울산의 주요 축제 때 선제적으로 관련 정보를 알리고, 동영상으로 생생한 축제 현장을 담아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홍보단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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