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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윤리 기업'으로 선정



▲전력·자동차 기술 부문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ABB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윤리 기업(WME)'으로 선정됐다.
ABB 관계자는 24일 저명한 기업윤리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15 세계 최고의 윤리 기업(WME)'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아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째 '윤리기업' 명단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ABB가 비즈니스와 조직에서 윤리와 투명성 문화를 육성,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ABB는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모른 척 하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윤리와 안전에 대한 모든 위험신호를 간과하지 않고 직원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ABB그룹의 한국법인인 ABB코리아는 매년 임직원 850여 명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기업 윤리에 대한 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무수행 평가에도 기업 윤리 항목을 추가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이끈다.
ABB의 최고 경영자(CEO)인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ABB는 기업 윤리와 안전을 기초 토대로 보고 이를 탄탄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100개국에서 일하는 지사원 14만명이 낸 성과로, ABB와 기업윤리 모두 보다 높은 다음 단계로 나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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