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6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연합뉴스수신] 중간고사 못 칠듯…3차 개학연기에 학사일정 전면조정 불가피

    | 03-17 14:05

    중간고사 못 칠듯…3차 개학연기에 학사일정 전면조정 불가피
    1학기 지필평가 한 번에 수행평가 비중↑…수시 준비생 '부담'
    수업일수 감축 가능해져…수업시수 그대로라 '하루 수업량'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개학이 세 번째 연기되면서 각급 학교 학사일정이 전면 조정되게 됐다.
    통상 '중간'과 '기말'로 나뉘어 한 학기에 두 번 치르는 정기고사를 한 번밖에 치르지 못할 것으로 보여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이 특히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교육부는 17일 개학을 4월 6일로 2주 더 미룬다고 발표했다.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 기준으로 보면 개학이 한 달여 늦어지는 셈이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총 25일만큼의 수업일이 휴업일로 바뀐다. 휴업일이 15일을 넘어서게 됨에 따라 이제부터는 학교장이 재량으로 연간 수업일수를 법정 최소치(유치원 180일·초중고 190일)의 10% 범위에서 감축할 수 있다.
    수업일수에 비례한 수업시수(이수단위) 감축도 허용됐다.
    고교생의 경우 3년간 총 204단위(1단위는 50분짜리 수업 17회)를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어 연간 68단위의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이수단위는 줄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일수가 줄면 하루에 들어야 하는 수업량이 증가해 그간 수업일수와 이수단위를 함께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고교는 4월 초 개학 시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통 중고교들은 휴일이 많은 5월이 시작되기 전 4월 말에 중간고사를 실시한 뒤 7월 초 기말고사를 보고 7월 15일 전후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3월 중순에라도 개학했다면 그래도 한 달 정도 배운 것을 가지고 4월 말에 시험을 치르는 것이 가능했겠지만 4월 초에 학기를 시작하면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해 4월 말 시험은 어렵다.
    실수업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중간고사를 안 치르는 게 낫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은 중간고사를 수업 중 수행평가 등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하라고 일선 학교에 권고했다. 시험에 따른 수업 손실 없이 학생평가를 실시할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할 고등학교 3학년생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정상 어려움에도 5월에 무리하게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교가 있을 수 있다.
    사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중·고교 학업성적관리지침을 보면 '교과학습 평가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한다'고만 규정돼있을 뿐 지필평가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나눠 실시하라는 등 지필평가 횟수를 정한 규정은 없다.
    그러나 지필평가를 한 학기에 한 번만 실시하면 시험을 잘 보지 못했을 때 학생들의 부담이 커서 관행적으로 두 차례 실시해 중간고사를 망쳐도 기말고사를 잘 봐서 학기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온 것이다.
    특히 고3 학생들은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매우 중요하다.
    대학입시에 반영되는 마지막 내신시험이자 가장 반영률이 높은 시험이어서다.
    대학 수시모집에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대학이 수시에서 고교 내신성적을 학년별로 차등해 반영하는 경우 통상 고3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이같은 사정 때문에 학교들에도 고3 1학기 중간고사를 생략하고 지필평가를 한 번만 치는 것은 큰 부담이 된다.
    지필평가 횟수가 한 번으로 줄면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학생과 학부모가 수행평가의 '공정성'을 믿지 못하는 점도 문제다.
    정답이 존재하는 지필평가와 달리 수행평가는 채점자인 교사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커 평가 결과를 두고 시비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집에서 해오는 '과제형 수행평가'를 전면 금지했지만, 재택수업을 이유로 일부 되살아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행평가를 집에서 해오게 하면 부모가 대신하거나 학원에 맡길 수 있어 평가의 공정성이 흔들린다.
    수행평가 불신 때문에 상당수 고교가 23일 개학하면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이른바 '주요 과목'은 중간고사를 치르는 방향으로 준비해왔으나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실행이 어려워졌다.
    서울 한 고등학교 교감은 "이수 단위가 많고 수시에서 반영비율이 높은 주요 과목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예체능 과목은 수행평가만 시행할 계획이었다"면서 "개학이 또 연기돼 상당히 고민된다"고 말했다.
    개학 연기로 여름방학이 2주 정도로 짧아질 가능성이 크다. 개학이 워낙 늦어 학교들이 방학을 줄이지 않고는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행하기 위한 수업일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이 짧아지는 것 또한 부담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등 수시준비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학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울 외 지역 수험생은 여름방학 때 서울 학원가에서 공부가 부족한 과목의 사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수험생도 여름방학이 줄어드는 것이 부담될 것으로 보인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