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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 사업장 제보 접수"
무급휴직·계약해지·임금체불 등 근로자 피해 전담대책반도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관련한 제보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누구든 집단감염 위험이 있다고 보이는 사업장을 발견하면 120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온라인민원창구 응답소(http://eungdapso.seoul.go.kr)로 제보하면 된다.
제보가 들어온 사업장에는 공인노무사와 공무원을 파견해 근로자 밀집도와 방역 상태 등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환경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급휴직을 강요받거나 계약 해지, 임금 체불 등의 피해를 보는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대책반도 운영 중이다.
피해 근로자는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상담을 신청하면 '노동권리보호관'의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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