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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협의도 코로나19에 화상회의…中 서비스시장 진출 모색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회기간 수석대표 협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화상회의로 17일 진행됐다.
회의에는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과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앞서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상호 시장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6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했다.
회의는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영상으로 대체됐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 기업의 중국 서비스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 보호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의 어려운 여건에도 양국은 협상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화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협상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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