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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예술체육 전공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 244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인문·사회 및 예술·체육 분야를 전공하는 우수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 총 244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인문 100년 장학금'과 '예술체육비전 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 및 예술·체육 분야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국가장학금은 올해 총 2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2억원 늘었다.
사업 참여대학의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준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수혜 대상 학생 1천940명을 뽑는다.
인문 100년 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와 학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 학생 총 1천500명을 신규 선발한다.
예술체육비전 장학금에서는 국내 4년제 대학 예술체육계열 학과와 학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 총 440명을 새로 뽑는다.
지원 학생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학 사업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대학 관리자 학자금지원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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