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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수신] '마스크 5부제' 1주일간 1천913만명 공적 마스크 구매(종합)

    | 03-16 14:09

    '마스크 5부제' 1주일간 1천913만명 공적 마스크 구매(종합)
    1주간 공급물량 4천847만여장…시행 전보다 1천506만장 증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후 더 많은 국민에게 마스크가 돌아가는 등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5부제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된 후 15일까지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읍·면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적 마스크 총 4천847만2천 장이 공급됐다.
    공급물량은 5부제 시행 이전 주(3월 2~8일)의 3천340만9천장보다 약 1천506만장 이상 늘었다.

    특히 마스크 구매 5부제로 1인당 2장으로 구매 제한하고 약국 공급량을 늘리면서 더 많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5부제 시행 전에는 약국 1곳당 약 100장이 공급됐으나, 시행 이후 약국 1곳당 250장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1인 2장씩 125명이 중복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5부제 시행 후 1주일(3월 9~15일)간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산 사람은 약 1천913만명에 달했다.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 수요 급증에 맞춰 국내 생산량 증대를 통한 마스크 공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덕분에 일일 평균 생산량은 2019년 약 300만장(추정치)에서 2020년 3월 현재 1천300만장 안팎으로 증가했다.
    식약처는 더 많은 마스크를 만들 수 있게 마스크 필수 부자재(MB 필터)가 많이 드는 제품(KF94)보다 적게 드는 제품(KF80)으로 전환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필터 등 원자재 변경에 따른 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내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수입 마스크의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수입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830만4천장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장씩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2010년 포함 이후 출생), 노인(1940년 포함 이전 출생),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을 대신해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대리구매자의 공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모두 기재), 장기요양인정서 등을 함께 보여주면 대리 구매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에 대한 대리 구매 필요성이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관계부처 간 논의를 거쳐 대리 구매 대상자 확대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공개에 따라 포털이나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마스크 정보 앱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현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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