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7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연합뉴스수신] "허파청소와 해독" 중국, 코로나19 치료제로 전통의학 선전 박차

    | 03-16 12:18

    "허파청소와 해독" 중국, 코로나19 치료제로 전통의학 선전 박차
    "플라시보 불과…경증환자들 아무것 안해도 결국 나았을 것"
    중의학은 시진핑식 애국주의…WHO '전통치료 자제' 권고했다 철회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중국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다가 지난달 말 완치한 슝칭전(38) 씨는 '폐를 청소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탕약'을 의무적으로 복용해야 했다고 한다.
    슝씨가 "플라시보에 불과하다"고 믿는 이 탕약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권하는 중국전통의학(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처방에 따라 만들어진 약이다.
    중국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말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중 85% 이상이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한약을 처방받았을 정도로 TCM은 중국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회의론은 중국 안팎에서 여전하다고 미국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위옌훙 부국장은 중의학이 "전신의 건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향상함으로써 환자의 면역력과 회복능력을 자극한다"며 2002~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위 부국장은 중국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서양의학으로만 치료받는 환자와 비교했을 때 중의학과 복합 치료를 받은 환자의 회복률이 33% 더 높았다고 소개했다.
    증세가 심각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서양의학과 중의학 치료를 함께 받은 환자가 서양의학에만 의존한 환자보다 더 빨리 퇴원했으며, 여러 지표상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위 부국장은 덧붙였다.
    하지만 위 부국장인 언급한 임상시험과 연구 결과는 표본 숫자가 작을 뿐만 아니라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외교협회 산하 세계보건담당 옌중 황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환자의 80%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라도 그들은 결국 회복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안에서는 코로나19 치료에 중의학을 병행하는 비율이 높을지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다른 나라에서 중의학을 수용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CNN은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중의학 제품 대부분은 서구 현대 의학이 전형적으로 진행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며 "이것이 바로 서양에서 중의학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의학, 한의학 등을 포괄한 '전통의학'을 국제질병 분류체계에 포함해 2022년부터 발효하기로 했지만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WHO는 애초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환자에게 "전통적인 한방 치료제 복용을 피하라"고 권하며 중의학을 사용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었으나 이 내용은 얼마 뒤 사라졌다고 CNN은 전했다.
    WHO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에서 "3월 4일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가벼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전통적인 의약품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 내용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항상 중의학과 정치 사이에 흥미로운 결합이 있었다"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체제에 들어와서는 중의학이 "애국의 상징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에 중의학에 기반한 탕약 치료를 거부하고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슝칭전씨는 온라인 괴롭힘에 시달렸고, 이와 유사한 비판을 해온 유명 웨이보 이용자는 계정이 삭제됐다.
    시 주석은 지난달 10일 베이징(北京)시의 코로나19 예방통제 상황을 점검하면서 중의학과 서양 의학을 총동원해 감염률과 치사율을 낮추는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