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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7명…천안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청와대 청원 글
천안 총선·보궐선거 예비후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총선 예비후보가 '천안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래통합당 천안 병 이창수 후보는 16일 "현재까지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97명에 이르면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막다른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천안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해 달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본 대구 및 경북 청도·경산·봉화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단일 기초지자체 중 천안의 확진자가 가장 많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천안지역 상권이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사라지고 손님 없는 상점의 테이블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며 천안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촉구했다.
한 예비후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천안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청원 글도 올렸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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