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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수신] 경기도, 요양시설 '예방적 격리' 2주 연장…"집단감염 차단"

    | 03-16 11:48


    경기도, 요양시설 '예방적 격리' 2주 연장…"집단감염 차단"
    노인요양·장애인거주 등 1천824곳 예방 차원 29일까지 행정지도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요양원을 비롯한 감염병 취약 의료·거주시설 1천824곳에 대한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를 오는 2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 발생으로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입소자에 대한 추가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노인 요양·양로 1천267곳, 장애인 거주 144곳, 노인 요양병원 311곳, 정신의료기관 96곳, 정신요양 6곳 등 1천824곳을 대상으로 종사자 동의 및 숙식 휴게공간 마련 등 준비가 된 시설부터 예방 차원의 동일집단 격리를 시행했다.
    도 관계자는 "콜센터,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산이 우려돼 예방적 격리 기간을 연장했다"며 "대상 시설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는 법령 제약과 시설 여건 미비로 예방적 격리를 하지 못하는 시설은 외부인 출입금지, 종사자 근무시간 외 자가격리 수칙 준수 등을 요청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도의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 조치는 감염병의 집단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지도 방식으로 취한 조치여서 이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 처분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는 지난 9일부터 자진 폐쇄 중이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목사 부부와 신도, 접촉자 등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 124명(15일 0시 기준)에 이어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으로는 2번째로 큰 규모여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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