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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새 보이그룹은 '크래비티'…데뷔 준비 시동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상반기 공개할 새 보이그룹 이름이 '크래비티'(CRAVITY)로 정해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신인 보이그룹 공식 SNS 채널을 열고 팀명 '크래비티'와 로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를 알렸다.
영상에는 지구로 유성이 떨어지면서 '크래비티' 첫 글자인 알파벳 'C'를 형상화한 로고로 전환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타쉽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9인조 보이그룹으로, 창조성을 뜻하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와 중력을 의미하는 '그래비티'(Gravity)가 결합한 이름이다. 스타쉽은 "독창적인 매력으로 우리의 우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보이그룹 엑스원(X1) 멤버였던 강민희와 송형준이 새 그룹에 합류한다.
'크래비티'는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로 성장한 몬스타엑스에 이어 스타쉽이 약 5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스타쉽 외에도 올해 주요 기획사가 잇따라 신인그룹을 준비 중이라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FNC엔터테인먼트가 SF9 이후 4년 만의 신인 보이그룹을 올여름 선보이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CJ ENM과 손잡고 연내 다국적 보이그룹을 데뷔시킨다. YG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 데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고 걸그룹 론칭도 계획 중이다.
kimhyo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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