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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산업부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해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시장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사업은 서초구와 한국동서발전, 시너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주민센터나 체육센터 등 지역 내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해 신에너지 시장에 참가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와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냉난방기, 조명, 콘센트 등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한다.
서초구는 4월 초까지 한국동서발전, 시너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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