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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낙석 사고 조심"…공원공단, 낙석 위험지구 안전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국립공원 낙석 위험지구 54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공원공단은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 방지 시설, 안전 난간, 바위의 균열 등을 살펴본 후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서는 바위를 인위적으로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탐방로를 통제하거나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공원공단은 낙석 위험지구 외에도 탐방로, 대피소 등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하고 보수가 시급한 곳은 3개월 이내에 조치하기로 했다.
이승찬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해빙기 산행 때에는 항상 주변을 살피고 위험 구간은 신속히 통과하는 등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국립공원에 갈 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구조 요청이 가능한 국립공원 산행 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orqu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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