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린트
• 스크랩
• 이전
• 다음

1. 
2. 

광주도시철도 2호선 안전 '만전'…시민 불편 최소화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9월 착공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 '안전·품질·공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성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참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6개 공구별 시공자가 다른 공사 현장을 교차 점검해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기 점검을 하고 취약시기별 특별 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신속히 대응하려 공구별 시설물 담당자를 지정했다.
광주시 관계 부서와 유관 기관이 협력, 지하 굴착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본부는 흙막이 가시설과 도로 위 상부 복공판 주요 자재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성능 실험을 거치도록 했다. 엄격한 검증·검수 절차를 거쳐 자재를 현장에 반입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려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지산사거리, 산수오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사전에 현장 여건과 공사 특성을 고려해 차로점유 최소화, 우회도로 안내, 신호체계 조정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현수막·간판 설치, 교통방송·전광판 송출 등 상황을 안내 중이며 안전 시설물을 경찰과 협의·설치했다.
안주현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건설 과정에서 철저한 감독을 통해 부실 공사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