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전국 택시 4개 단체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불법 타다 척결 총궐기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구수영),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권수),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복규)는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25일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 예정이던 행사를 연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범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될 것을 자임하는 택시가족이 지역감염의 위험을 가중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총궐기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만약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통과가 무산될 경우, 우리 100만 택시가족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4월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강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