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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정치적 고향 울산 남구을 총선 출마"(종합)

    울산 | 01-29 12:14


    3선 울산시장 출신 현역 박맹우 의원과 공천 경쟁 전망
    해당 선거구 당협 당직자들 "김 전 시장은 총선 포기하고 차기 시장 선거 나가야" 회견


    김기현 전 울산시장, 총선 출마 선언
    김기현 전 울산시장, 총선 출마 선언(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정치 고향인 울산 남구을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자신의 정치 고향인 울산 남구을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

    김 전 시장은 2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함께 세우자"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자유 우파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당 소속으로 남구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려 한다"며 "출마를 결심한 첫 번째 이유는 '문재인 STOP', 사악하고 무시무시한 문재인 파쇼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세워야 할 것은 다시 반듯하게 세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우파 진영이 전멸할 위기에 봉착해 있던 시기에 야당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노무현 정권과 이를 악물고 가열하게 싸웠고, 마침내 자유 우파가 정권을 되찾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 다시 나라와 울산을 반듯하게 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저는 대여 투쟁의 선봉에서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각오로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총선 출마 선언
    김기현 전 울산시장, 총선 출마 선언(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정치 고향인 울산 남구을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 전 시장은 또 "두 번째 출마 이유인 자유 우파 진영의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며 "시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한국당을 전면 쇄신해 기강을 세우며 자유, 공동체, 희생이라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보수의 기틀을 잡아 대한민국을 더 부강하게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구을 출마와 관련해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정치적 고향"이라며 "보수정치가 국민 신뢰를 잃고 추락한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나라와 울산, 국민과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저 나름의 각오와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은 2004년 남구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3선 의원을 지냈다.

    김 전 시장은 남구을 현역 의원으로 3선 울산시장 출신인 박맹우 전 사무총장과 2파전 공천 경쟁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김 전 시장 출마 선언과 관련해 이날 한국당 남구을 당원협의회 일부 당직자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시장은 명분 없는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다음 시장선거에 나가서 본인과 당의 명예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1/29 10: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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