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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부산교통공사 당장 직접 고용해야"

    부산 | 01-22 17:32




    부산교통공사에 직접 고용 요구하는 부산지하철 하청 청소노동자들
    부산교통공사에 직접 고용 요구하는 부산지하철 하청 청소노동자들[부산지하철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달 초부터 무기한 노숙 농성을 벌이는 부산지하철 하청 청소노동자들이 22일 부산교통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고용을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발표된 지 2년 7개월이 지났다"며 "부산교통공사는 고의로 정규직 전환을 미룬 채 11개 용역업체와 계약을 또 6개월 연장했다"고 말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이 미뤄지는 사이 용역업체는 연차근로수당을 삭감하거나 제대로 임금조차 주지 않는 등 갑질이 도가 넘는 데도 부산교통공사는 전혀 관리 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노동자들은 부산교통공사가 직접 고용을 위한 대화에 당장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소노동자로 구성된 부산지하철노조 서비스지부는 노사전문가협의체 회의를 열 것을 주장하며 지난달 5일부터 지하철 부산시청 역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차량 정비 등 도시철도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문은 무기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했으나, 청소 분야는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부산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15%로 전국 공공기관 중 최하위 수준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1/22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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