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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정경두 "한미연합훈련 오히려 증가…작년 대대급 기준 100여회"

    국방 | 01-15 16:06




    인사말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인사말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한미) 연합훈련의 횟수와 강도는 (과거와 비교해) 절대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KRINS-Brookings 공동국제회의' 축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대대급 기준으로는 100여회 이상에 달하는 연합연습과 훈련을 실시해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과 미국 브루킹스(Brookings)연구소 등이 주최했다.


    정 장관은 "다만 북한 비핵화 협상 여건 조성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정된 방식으로 연합연습과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발전된 무기체계와 작전 수행개념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예를 들어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도 더이상 과거와 같이 반드시 동일한 기지에 동일한 시간대에 함께 이륙해 임무 수행할 필요가 없다"며 "항공임무명령서(ATO) 임무 지시를 통해 연합·합동 공중작전의 완벽한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지속적인 연합연습과 훈련을 통해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 군사 당국은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회의서 인사말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국제회의서 인사말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hwayoung7@yna.co.kr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의 실효적 이행 여건을 만들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진정한 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상호호혜적인 입장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으로 분담금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지난해 총 13회에 걸쳐 25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며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등 '군사 활동'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작년 말 개최된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정면돌파'를 천명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긴장감을 고조 시켜 나가고 있다"며 "불확실한 안보 상황에서 동맹국 간의 굳건한 협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전작권 전환은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적기에 전작권 전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5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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