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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전문대 정원 미달 폭탄 터지나…학령인구 감소 신입생 모집 비상

    부산 | 01-15 14:37

    [그래픽] 유·초·중·고 학생 수 추이




    [그래픽] 유·초·중·고 학생 수 추이[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학령인구 감소로 부산지역 전문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전통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보건·미용계열 입학 경쟁률은 큰 변화가 없지만, 취업률이 낮은 공학 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초유의 '미달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부산 A 전문대 입시 담당자는 "14일 2020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부 학과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자율모집(추가모집)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지역 전문대 입시부서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에서 보건·미용계열은 여전히 지원자가 몰려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학과 지원자 수가 급감하면서 지난해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B 전문대 관계자는 "문제는 4년제 대학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하면 전문대 합격자가 4년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전문대가 2월 말까지는 정원 미달과 관련해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산지역 전문대가 정시 모집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보도자료를 작성하지 않았을 뿐 입시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학교 간에 합의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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