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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정치] 北,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8주년 띄우기…"미래는 軍에 달려"

    북한 | 12-30 11:12




    '초대형 방사포' 앞에서 기뻐하는 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앞에서 기뻐하는 김정은(서울=연합뉴스) 북한이 8월 24일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8월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이 방사포를 뒤로 하고 활짝 웃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8주년을 맞아 체제 수호와 국방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을 "비범한 군사적 자질과 풍모, 쌓아 올리신 군 영도 업적의 특출성으로 하여 세인의 경탄을 받으시는 장군 중의 장군"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겹쌓이는 장애와 시련을 처갈기며 내 조국 땅 방방곡곡에서 이룩되고 있는 눈부신 전변들은 우리 인민에게 존엄도 행복도 찬란한 미래도 최강의 군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심장 깊이 새겨주고 있다"고 언급, 북미 간 대치 장기화로 강경해진 대외 인식을 드러냈다.

    신문은 또 '최고사령관기 높이 날리며 승리 떨치리' 제목의 별도 기사에서 올해가 "격동과 사변의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 무한히 충실한 인민군 장병들이 있는 한 그 어떤 시련과 난관, 뜻밖의 재난도 두렵지 않으며 최고사령관기가 펄펄 휘날리는 곳에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불변의 진리를 절감하였다"고 했다.

    삼지연시 재개발, 양덕 온천관광지구와 중평 남새온실농장 건설 등 김 위원장이 공들였던 경제적 성과를 자축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북한 김정은 추대 청년무도회
    지난해 북한 김정은 추대 청년무도회(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해 2018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7주년을 기념하는 청년 학생들의 무도회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이날 다른 북한 매체들도 일제히 특집 기사들을 쏟아내 분위기를 띄웠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혁명 무력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은 필승불패이다' 제목의 사설에서 김 위원장이 "우리 모두의 운명이고 미래"라며 "결사옹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리 식의 전략 전술과 전법, 최강의 위력한 타격 수단들로 장비된 우리 혁명 무력은 오늘 적들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대처할 수 있게 준비되었다"면서 국방력을 과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주민들과 간부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전정수 석탄공업성 책임부원은 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를 혁명 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것은 우리 조국 역사에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혁명적인 대경사였다"고 말했다.

    고창남 석탄공업성 국장은 "뜻깊은 오늘 우리 인민은 강대한 주체조선의 힘이시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결의를 가다듬고 있다"고 거들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1년 12월 17일 사망하고 약 2주 뒤인 12월 30일 김정은 위원장을 군 최고사령관에 추대하며 본격적인 3대 세습의 시작을 알렸다.

    cla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30 10: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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