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창원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역에 고등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시는 이날 허 시장이 유은혜 부총리와 통화해 북면1고등학교(가칭)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19일로 예정된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승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허 시장이 요청한 북면 지역 고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이 북면 감계리 232-3번지 일원에 신설하려는 고등학교다.
그러나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신설안을 제출했으나 부적절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인구·학생 수 감소에 따라 기존 학교 1개교를 폐교하거나 기존 학교 이전을 전제로 하지 않은 학교 신설계획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등이 예상되는 지역의 고교 1곳을 북면 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북면 지역 고등학생 800여명은 시내 고등학교까지 하루 20㎞가 넘는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앞서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는 지난달 20일 북면 고등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하고 학교 설립경비 중 120억원 범위에서 창원시가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허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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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18 13: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