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개발로 검토되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노선[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19년 동안 표류한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 설치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다시 전환,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민자 적격성 분석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울산시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에 대해 지난 6월 민간투자 제안서가 들어오자 경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적격성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적법한 것은 물론 경제성 분석에서도 순현재가치와 내부수익률 등 각종 지표가 기준값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투자로 추진하면 정부와 울산시, 울주군이 공동 추진하는 것보다 비용을 30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울산시와 민간투자 전환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민간투자로 방침이 정해지면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법에 따라 내년 초 제3자 제안 공고를 시작으로 협상대상자 지정,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이행한다.
신불산 군립공원에 설치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2000년 민간투자로 처음 추진됐다.
2013년 공영개발로 전환됐으나 지난해 환경부 협의 과정에서 '부동의' 결정이 나자 대안 노선을 찾는 등 표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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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18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