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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촬영한 옛 해운대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동해남부선 옛 해운대역사 일대가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도시건축 공동심의위원회에서 옛 해운대역사 일대 4천631㎡ 부지를 도시계획 시설상 문화공원 시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부지는 역사 건물과 광장을 포함한 것으로, 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정거장은 제외한다.
논란이 됐던 해운대 역사 건물 철거 문제도 공원위원회 심의에서 결정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4일 옛 해운대역사 시민공원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건물 철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건축물 철거 후 오픈광장 조성하는 방안과 건물 중 팔각정만 남기고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 역사 건축물 보존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handbrothe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