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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울산시의원 "태화강 상류에 유수 저류지 설치해 홍수 막자"

    울산 | 11-01 15:59






    태풍 미탁에 한때 홍수주의보 발령 울산 태화강
    태풍 미탁에 한때 홍수주의보 발령 울산 태화강(울산=연합뉴스) 제18호 태풍 '미탁'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3일 오전 울산 태화강 수위가 높아져 있다. 태화강에는 2일 오후 11시 40분부터 3일 오전 2시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2019.10.3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의원이 태풍과 폭우 시 태화강 홍수를 막고 태화강국가정원을 보호하기 위해 강 상류에 유수 저류시설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백운찬 의원은 1일 제209회 정례회에서 '태화강국가정원 유수시설 대책 필요'라는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이 울산을 넘어 한국의 정원, 세계의 정원이 되고 정원문화와 정원 산업을 이끌고 주도하기 위해서는 태화강의 유수시설 보강과 침수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태화강 침수는 많아야 하루 또는 이틀이 고비이고, 강 상류 지역은 비교적 넓은 하천 폭과 주변에 유휴지가 있다"며 "이런 지역에 태화강 홍수를 하루 정도 지연 시켜 줄 수 있는 유수 저류시설을 설치한다면 태화강 침수 상당 부분은 해결할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많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또 태풍이나 장마 예고 시 태화강 상류에 있는 대곡댐, 사연댐 등의 사전 방류 조절 기능을 갖추는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홍수조절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미리미리 대곡댐, 사연댐 수위를 최소화하고 호우 시 담수 기능을 최대화한다면 그만큼 태화강 범람과 침수는 예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봤다.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울산에는 평균 172.5mm 비가 내렸고, 태화강은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3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1/01 13: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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