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올 상반기 인사 최소화…승진·공석 충원 중심
이용섭 시장 "업무의 지속성 중요, 대규모 인사는 연말에 단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단행할 예정인 광주시 올 상반기 인사 폭이 승진과 공석 충원 등에 한정해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화요간부회의에서 "이번에는 승진, 공석 충원 등 꼭 필요한 인사에 한정하고 대규모 인사는 성과 창출 평가 등을 반영해 연말에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영어 속담에 '강을 건널 때는 말을 바꿔 타지 마라'는 말이 있다"며 "지금은 내년 예산확보, 수영대회 결산 등 업무의 지속성이 요청되고 있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경우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의 원칙으로 전보인사는 조직 안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1년 미만자는 원칙적으로 이동에서 제외한다.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3급 임용순위, 4급 명부순위)를 존중하되 조직의 활력 제고를 위해 이달의 공무원 등 성과창출자를 발탁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종료와 함께 파견 나갔던 직원들의 복귀로 승진 인원이 감소할 경우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우려돼 모두 24개의 추가 승진 자리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에 3급(사무총장) 1명 파견, 그린카진흥원에 4급 1명 파견, 개방형 직위였던 노동협력관을 일반직으로 전환 등을 통해 3급 1명, 4급 2명, 5급 13명, 6급 8명 등 모두 24개 자리다.
이 시장은 "근무 부서는 본인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희망인사시스템상에 본인이 올린 희망지를 기준으로 하고 외부청탁은 철저하게 배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으로서 직원들이 인사에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기반으로 공정 투명한 인사, 적재적소 인사문화를 확실하게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일부에서 합작법인 설립 차질, 투자보조금 특혜논란, 임원 선정 불협화음 등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되면서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전략산업국에서는 언론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측성 기사가 아닌 사실을 바탕으로 보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마스터즈대회 성공적 마무리, 규제자유특구 하반기 심사에서 광주시 선정 노력, 광복절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간부 정책 워크숍 준비 등을 당부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