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 '2019 청춘인문 논(論)장판' 캠프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2018 청춘인문 논(論)장판'[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는 '한국무형유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개 팀, 참가자 80명이 전래동화, 민요, 사투리 문화, 전통무예, 민속 설화 등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외국인 유학생 2∼3명과 한국인 대학생 1∼2명 등 4명이 한 팀을 이룬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청춘인문 논장판은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논(論)장판은 여러 국적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생각과 주장을 인문학의 틀에서 논하며 표현하는 장이라는 의미다.
'2018 청춘인문 논(論)장판'[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참가자들은 지난 3월 지원자 250명 중에 선발했다. 1박 2일간 진행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제와 탐구 방향을 도출한 뒤 지난 4일 중간발표에서는 팀별로 탐구 주제를 구체화했다.
팀별로 준비한 탐구 주제를 프레젠테이션, 노래, 연극,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한 뒤 7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인 6월 27∼28일 강원도 일원에서 문화 명소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리랑TV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세계인들의 축제가 열렸던 평창에서 대학생들의 인문학 축제가 이어진다"며 "논장판이라는 소통창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꿈과 우정을 나누고 한국문화를 좀 더 깊게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청춘인문 논(論)장판'[문화체육관광부 제공]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5/29 11: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