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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장에 공유차 전용공간 만든다
쏘카와 공유차 활성화 MOU…공유차 배치 추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쏘카와 공유차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초구와 쏘카는 ▲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에 공유차 전용공간 제공 ▲ 소규모 공동주택, 노후아파트 등에 공유 차량 배치 ▲ 업무용 공유차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우선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거주자 우선주차장에 공유차 전용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차 배치 사업도 추진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주민이 본인 차를 매각하고 공유차 주차 공간을 마련해 공유차를 이용하면 요금할인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관용차 공유 서비스도 도입해 6월 서초구 공유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 미세먼지 저감, 교통 체증 개선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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