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그러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거부하기로 했다.
박영선 사퇴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도저히 채택해줄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모든 장관 후보자를 거부하는 것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된다"면서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선 원래부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었고, 나머지 후보자는 상임위별로 논의해서 오늘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치도록 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날까지는 청문보고서 채택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소관 상임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1차 시한인 이날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 안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송부 요청 기간을 가장 늦춰 잡으면 4월 11일이 사실상 '청문보고서 송부 최종 시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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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08: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