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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울산시, 간월사지 삼층석탑 등 2건 유형문화재 지정

    울산 | 01-10 13:39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울산시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유형문화재 제38호)과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물 일괄'(유형문화재 제39호) 등 2건을 유형문화재로 지정·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 상북면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석탑으로 초층 탑신 중앙에 커다란 문비(부처나 고승의 사리가 안치돼 있다는 의미로 새긴 문 모양)를 두고 좌우에 문을 지키는 수호신인 권법형 금강역사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문화재위원회는 기단 짜임새와 금강역사 조각 표현방식이 뛰어나 신라석탑의 우수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본존불은 1649년 조각승 영색에 의해, 좌우의 보살은 이보다 늦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혜희 계보의 조각승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미타여래상은 넓은 다리 폭의 신체비례, 개성 있는 얼굴, 독특한 수인 등 17세기 불상 특징이 잘 드러나 있으며 2구의 보살상은 큰 얼굴에 큼직하게 코를 새긴 것과 옷 주름을 날카롭게 새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정으로 시 지정문화재는 총 146건으로 늘어났다. 이중 유형문화재는 36건이다.

    시 관계자는 "흩어져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학술적, 예술적 가치 등을 규명해 문화재로 지정하고, 더 합리적인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
    울산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울산시 제공]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10 07: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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