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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검찰, 임종헌 3번째 불러 조사…추가소환 후 구속영장 검토

    사건/사고 | 10-18 11:12

    15일 첫 소환 이후 3차 출석…사법농단 의혹 부인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 15일 첫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방현덕 기자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임 전 차장을 재소환해 그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검찰에 처음 출석한 임 전 차장은 강도 높은 조사와 조서열람을 마치고 다음 날 오전 5시에야 귀가하고서 같은 날 오후에 다시 나와 이틀 연속 조사에 임했다.

    임 전 차장은 연이틀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범죄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서는 행정처 차장으로서 정당한 업무 수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5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제기된 의혹 중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전 차장이 받는 의혹은 드러난 부분만 10여 가지에 달한다. 검찰은 이틀간 ▲ 법관사찰 ▲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사찰 ▲ 옛 통합진보당 관련 재판 개입 ▲ 대법원 비자금 조성 등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추가로 한두 차례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p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8 10: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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