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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폐지 수거 노인에 리어카 기부…홍보물 붙여 광고비 지원
부산 | 10-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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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5일 광고수익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 리어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 리어카[기술보증기금 제공=연합뉴스]
이 사업은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노인에게 기보가 경량 리어카를 기부하고 리어카 프레임에 기보의 홍보물을 붙여 광고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보는 첫 사업으로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기존 리어카와 비교해 20∼30㎏ 가벼운 경량 리어카 5대를 기부했다. 해당 리어카를 이용해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에게는 매월 광고비 7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모델은 서울대 동아리에서 출발한 '끌림'이라는 사회적기업의 광고사업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기보는 '끌림','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기보는 희망 리어카 사업을 부산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05 09: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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