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6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정치] 박원순 '평양수첩' 공개…리선권 "옥탑방서 땀좀 흘렸습니까"

    북한 | 10-01 11:21

    "20년이면 중국 따라잡지 않겠냐" 물으니 "10년이면 된다"
    식사도 안 하고 자리 뜬 김여정…"발 동동 구르며 일정 총괄"




    [평양정상회담]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하는 김 위원장
    [평양정상회담]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하는 김 위원장(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마친 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9.19
    scoop@yna.co.kr


    (바르셀로나=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옥탑방에서 땀 좀 흘리셨습니까?"

    남북 간 '공식 채널'의 북측 대표인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만찬 때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건넨 인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때) 태극기 부대가 반대하는 것 조금 있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듯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남측 주요 뉴스와 이슈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다.

    지난달 18∼20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원순 시장이 2박 3일간의 '평양 수첩'을 공개했다.    

    유럽순방 중인 박 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양 방문 관련 질문이 나오자 당시 들고 다니며 메모한 수첩을 펼쳐보며 북한의 변화상을 전했다.

    박 시장의 답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은 훨씬 더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는 2002년 KBS 남북교향악단 합동 연주회 때 참관단 자격으로 처음 방북했다가 16년 만에 다시 평양을 찾았다.

    박 시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만찬 때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리선권 위원장이 3선을 축하한다고 말하고는 '옥탑방에서 땀 좀 흘렸죠?'라고 하더라"며 "북한 인사들이 (남측 이슈를) 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려호텔에 도착해 TV를 켜니 KBS, MBC, SBS, YTN 등이 다 나왔다"고 했다.

    또 "(예술·체육 분야 청소년 인재양성 기관인) 만경대 학생소년궁전과 교원대학에 갔더니 인공지능(AI)으로 교육하고 있었다"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영어로 '이름이 뭐냐' 등 몇 가지 질문을 하니 아이들이 대답을 잘했다"고 전했다.

    [평양정상회담] 손잡은 남북
    [평양정상회담] 손잡은 남북(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오찬을 마치고 남측 특별수행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지사,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김 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2018.9.19
    scoop@yna.co.kr


    박 시장은 "AI 등 4차 산업혁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 북한이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역량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북한의 한 고위급 인사에게 "평화체제를 잘 만들면 20년 정도면 경제적으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 인사는 "박 시장님, 그거 아닙니다. 우리는 10년이면 됩니다"고 반박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박 시장은 "북한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해 김정은 위원장이 (핵 포기를 하지 못하고) 국제적 고립과 제재를 계속해서 받으면 오히려 생존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평양정상회담] '함께 회담장으로'
    [평양정상회담] '함께 회담장으로'(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2018.9.18
    scoop@yna.co.kr


    '실무형 참모'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활약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남북정상회담 둘째 날) 옥류관 오찬 때 김여정 부부장이 옆자리에 앉았는데, 밥도 나오기 전에 자리를 떴다"며 "화장실에 가려고 잠시 일어난 줄 알았는데, 돌아오지 않고 그다음 일정을 지휘하더라"고 말했다.

    또 백두산 방문 때 삼지연 공항에서는 먼저 도착해 발을 동동 구르면서 이런저런 지시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박 시장은 "만찬장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인사할 때 서울-평양 회담을 주선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꾸리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올림픽 유치를 돕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을 한 번 치르면 도시와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것 같다. 한 차례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며 "이번에는 (88올림픽 때처럼) 도시기반시설을 새롭게 하기보다는 문화적인 품격을 한 차원 바꾸는 게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북 때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 김능오 평양시당위원장을 만났다. 향후 서울-평양 교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만남이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9·19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된 산림 분야 협력이 남북 시도지사회담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남북 두 정상의 카퍼레이드 때 우리측 주영훈 경호처장이 운전석 옆좌석에 앉은 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는 "유사시에 우리 경호처장이 누구를 보호하겠느냐"며 "신뢰가 없다면 남측 경호처장을 운전석 옆에 앉힐 수 없는데, 이는 어마어마한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01 11:00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