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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청와대 "비핵화 한국 입장 美에 전달…매일 긴밀 협의"

    청와대/국회 | 05-15 09:31


    "포괄적 의견 전달한 상태…북미 간극 좁히기에 집중"


    남북미정상회담 판문점에서 할까 (PG)
    남북미정상회담 판문점에서 할까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의 방법론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 역시 이에 대한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핵 폐기 장소로 테네시 주(州)를 언급하는 등 미국의 비핵화 로드맵 윤곽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은 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포괄적으로 우리의 의견과 입장을 미국에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거의 매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도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미 간 이견을 조율하고 간극을 좁히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 통화에 대해서는 "한미정상회담 전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미국에 다녀와서 통화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청와대 다른 핵심관계자도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는 여전히 실무협의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때가 되면 (핫라인 통화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통일부가 전날 남북고위급회담 일정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저도 통일부와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 내 핵 시설 사찰·검증을 위해 대규모 다국적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사실관계가 파악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5 08: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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