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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정의장 "여야협상 빵점"…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처리 시사

    정당 | 05-10 12:16


    단식투쟁 김성태 방문 마친 정세균 의장
    단식투쟁 김성태 방문 마친 정세균 의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 등을 요구하며 단식투쟁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 뒤 농성장을 떠나고 있다. kjhpress@yna.co.kr

    6월 지방선거때 4곳 보궐 추가하려면 14일까지 사직 의결해야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신영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한 국회의원직 사직안 처리에 대해 "직권상정 문제는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회에서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300인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들로서 특정 지역을 공백 상태로 만드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에 국회의원이 있어야 하는데 정치적인 것과 섞어 이렇게 하는 것은 반민주적"이라면서 "참정권의 기본인데 당연히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박남춘(인천시 남동갑)·양승조(충남 천안병)·이철우(경북 김천)·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의 사직서가 오는 14일까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13 선거에 포함되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어간다.

    현재 한국당은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다.

    정 의장은 "쉬운 문제부터 하고 추가적인 것은 나중에 하는 게 협상의 기술인데 이번 협상은 그런 점에서 빵점"이라며 "양측이 협상 조건을 만들지 못하고 역행해서 아쉽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지역적으로도 분산돼 있으니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를 따지기가 어렵다"고 부연했다.




    aayy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0 10: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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