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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검찰 "오늘은 이명박 조사 안 해"…조만간 '옥중조사' 전망

    사건/사고 | 03-23 09:11

    부장검사가 찾아가 방문 조사할 듯…MB 협조가 추가조사 관건



    이명박 전 대통령 동부구치소 수감 (PG)
    이명박 전 대통령 동부구치소 수감 (PG)[제작 최자윤]

    MB 구속
    MB 구속(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18.3.2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2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검찰은 23일에는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77세로 고령인 이 전 대통령이 이날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되면서 신체검사, 방 배정 등 입소 절차 문제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구치소에 찾아가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작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당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4월 4일부터 12일까지 5차례에 걸친 방문조사를 했다.

    구치소 방문조사가 이뤄진다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 송경호(48·사법연수원 29기) 특수2부장과 신봉수(48·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전날 자정께 이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가 직접 구속영장을 집행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고, 과거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적도 있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검찰의 추가 조사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23 0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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