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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12만장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중구는 관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2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이달 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정, 경로당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과 건강 취약계층 9천213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4만6천장을 보급했다. 1인당 5장까지 쓸 수 있는 수량이다.
중구는 이후 6만장의 마스크를 이들 주민에게 추가로 나눠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관내 어린이집 67곳에 영유아용 미세먼지 마스크 1만488장을, 환경미화원들에게도 미세먼지 마스크 2천200장을 각각 지원했다.
이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KF-80등급을 인증받은 것이다.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뛰어나 호흡기 질환 예방에 톡톡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구는 기대하고 있다.
freem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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