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1.07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다른 사람 조직 검사하고' 엉뚱한 환자 전립선 떼낸 대학병원

    사건/사고 | 11-28 09:34


    다른 암환자 조직으로 '암 판정'…피해자 "수술 후 소변 줄줄"
    의료진 고소 검토, 병원 "조직검사 과정서 검체가 뒤바뀌었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병원이 조직검사 과정에서 검체가 바뀐 줄도 모르고 암에 걸렸다며 엉뚱한 환자의 전립선을 대부분 절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혈뇨 증상으로 입원했다가 의료진의 황당한 실수로 전립선을 절제 당한 이 환자는 수술 후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소변이 줄줄 새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하는 등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의료사고 피해자[연합뉴스]
    의료사고 피해자[연합뉴스]전립선암 오진으로 절제 수술을 받은 B(68)씨는 수술 후 소변이 새 성인용 기저귀를 차는 등 고통받고 있다.


    28일 수원 A대학병원에 따르면 올해 8월 B(68)씨는 혈뇨 증상으로 입원해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전립선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회 본문배너




    이에 B씨는 급하게 수술 날짜를 잡고 지난달 11일 7시간 넘게 수술을 받아 전립선 대부분을 떼어낸 뒤 20일 퇴원했다.

    전립선암 진단서[연합뉴스]
    전립선암 진단서[연합뉴스]


    수술 후 경과관찰을 위해 같은달 27일 외래진료가 잡혀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병원 측은 당일 오전 전화를 걸어와 "검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외래진료 날짜를 이달 1일로 연기했다고 B씨는 밝혔다.





    수술 후 첫 외래진료에 온 B씨는 주치의로부터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오진으로 수술하지 말았어야 할 환자에게 전립선 절제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확인 결과 A병원은 조직검사 과정에서 B씨의 검체가 다른 암환자의 검체와 바뀐 사실을 모르고 B씨를 전립선암으로 진단한 뒤 수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몸에서 떼어낸 전립선 등 인체 조직을 재검사했지만, 암세포는 나오지 않았다.

    의료진은 수술 중엔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맨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B씨는 소변이 줄줄 새는 증상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고 있다.

    복부 주변에는 다섯 군데의 수술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수술자국[연합뉴스]
    수술자국[연합뉴스]


    B씨는 "대학병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암도 아닌데 전립선을 떼어낸 탓에 소변이 줄줄 새고 있어 인간으로서의 자존감마저 완전히 무너졌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A병원 관계자는 "환자에게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환자와 가족분께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병원 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A병원은 조직검사 과정에서 실수한 병리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는 한편, 의료사고 책임을 물어 주치의와 병리과 관계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B씨와 가족들은 A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goal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28 07:00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