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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수신] [포항 지진] 지진나면 단단한 가구 아래로…손으로라도 '머리 보호'

    | 11-15 16:06


    [포항 지진] 지진나면 단단한 가구 아래로…손으로라도 '머리 보호'
    승강기에선 모든 층 누른 뒤 먼저 서는 층에서 내려야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5일 오후 경북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과 함께 여진이 계속되면서 지진 대피요령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먼저 지진이 발생하면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은 튼튼한 탁자 아래로 몸을 피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만약 탁자 같은 단단한 가구가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지진에 따른 흔들림이 멈추면 화재에 대비해 가스와 전깃불을 꺼야 한다. 이후 집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집이 아닌 건물 안에 있을 때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통해 밖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건물을 빠져나온 뒤로는 건물이나 담장과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대피하라고 행안부는 당부했다.
    야외에서는 신속하게 공원이나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대신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지진 발생 시 머무르고 있는 장소에 따른 대피방법을 보면 사무실과 학교는 책상 아래로 몸을 피하고, 그 외 건물에서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조심해야 한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있을 때는 장바구니로 머리를 보호하며 계단, 기둥 쪽으로 몸을 옮겨야 한다.

    승강기 안에 있을 때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문이 열리는 층에서 신속하게 내려야 한다. 만약 승강기 내에 갇혔을 때는 인터폰이나 휴대전화로 119 등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자동차를 몰다가 지진이 나면 운전하던 자동차의 비상등을 켠 채 도로 오른쪽에 서서히 주차한 뒤 라디오를 청취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바깥으로 대피할 경우 자동차 열쇠는 꽂아둔 채 나와야 한다.
    지하철 탑승 시에는 손잡이나 기둥을 잡고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지하철 객차를 빠져나와 지상 위로 이동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산과 바다에 있을 때는 산사태와 지진해일 우려가 있으니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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