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2014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의 자전거 안전교실(울산=연합뉴스) 울산시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는 자전거 안전교실.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2014∼2016년 자전거 안전교실에서 시민 6천 명, 올해는 10월 말까지 초등학교 26곳과 노인복지관 7곳에서 4천 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초등학교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교육으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매년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교육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5점(만점 100점)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가정에 자전거 1대 이상을 보유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안전사고가 늘어나지만, 안전교육은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9월 대한민국 건강도시추진협의회에 가입된 87개 도시 중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특별시·광역시 대상 지자체별 자전거정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사업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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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0 08: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