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나노융합산업 분야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이정수 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나노기술’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9개국 35명의 국내외 나노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최신 나노기술과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8일에는 조셉 스네던(Joseph Sneddon) 맥니즈 주립대교수가 나노과학의 분광학에 관해 강연하는 등 4개의 튜토리얼 세션이 열렸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국내외 연사가 나노소자 및 공정, 나노재료‧에너지 및 분광, 나노바이오 및 나노의학 등 3개 분과에 대해 학술 발표를 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전국대학 학부생 21개 팀이 참가해 작품 설계‧제작 및 결과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는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렸고 우수팀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콘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된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에서는 제1전시장에서 총 54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16개 기관과 22개 기업이 참여해 나노관련 상품과 시제품, 각종 장비를 소개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전시부스에서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포함한 나노융합산업 현황과 국가산단 입주 조건 및 인센티브 등을 홍보함으로써 나노융합산업 중심지로서의 밀양을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개최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밀양에서 시작하는 나노융합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노기술의 발전과 최신 연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회 참여 기업을 통한 투자유치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헀다"며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서 밀양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