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영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장기기증학회, 부산광역시의회, 한국장기기증협회와 함께 류순식 의료경영연구소장의 사회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이하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관계기관별 힘을 합쳐 생명나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개최된다.
좌담회는 26년 전 한수이남에서 처음으로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한 강치영(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의 △생명나눔운동의 태동과 장기기증의 역사 및 법률 △시조례 개정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공원의 필요성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장기기증홍보관 설치 △거버넌스 시대에 맞는 환태평양시대의 장기기증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 장기이식 관리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그리고 부산 최초로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집도한 윤진한(비뇨기과 교수) 대동대 총장의 장기이식 수술과 장기기증 발전 및 장기이식 허브 부산이라는 장기기증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부산시와 함께 의료관광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2012년 부산시장기기증 조례를 제정한 박재본 부산시의회 의원은 장기기증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꺼져가는 생명이 기증된 장기를 이식받아 새 희망을 찾고, 예산결산위원장으로써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기증 홍보관 건립, 생명나눔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 김광회 건강 체육국장은 전국 최초로 부산시가 생명나눔공원을 조성하고 장기기증을 통해 부산이 ‘생명의 도시! 나눔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토론을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모아 관련 민간단체와 방송 및 언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장기기증운동을 이어갈 생각"이라며, "내년 초 생명나눔 기념비 건립 후 생명나눔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생명나눔공원을 조성해 생명나눔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기부문화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