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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한미 합참의장, '북핵·미사일 대응·전작권 전환' 협의

    미국/북미 | 10-27 09:47


    전시작전통제권(PG)
    전시작전통제권(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오늘 서울서 제42차 MCM 개최…연합 방위태세·전작권전환 점검


    정경두 합참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정경두 합참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27일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한미 연합 군사적 대응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 등을 협의한다.

    양국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서울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제42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본회의와 고위급회의를 각각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한미 군사현안을 논의한다.





    던퍼드 의장은 회의 참석을 위해 전날 오후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어 가고, 미국이 대북 군사적 옵션을 거론하는 상황에서 양국 최고 군사지휘관들이 서울에 모여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양국 합참의장은 MCM 논의 결과를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공동 주재하는 한미 안보협의회(SCM)에 보고할 예정이다.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AP Photo/Manuel Balce Ceneta]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AP Photo/Manuel Balce Ceneta]


    이번 MCM의 주요 의제는 최신 안보상황 평가, 연합 군사대비태세 확립,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논의 등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최신 안보 상황과 관련해서는 북한 및 북한군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현재의 연합방위태세 현황보고, 중국 등 동북아지역 안보 상황을 평가한다.

    연합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관련,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연합 군사적 대응개념 발전 방안과 연합 C4I(지휘통제체계) 상호운용성 강화, 연합작전계획(작계5027·작계5015 등)에 대한 전략문서 최신화 방안 등이 세부적으로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의장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한국군이 전작권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갖춰지는지, 어떤 부분이 미흡한지를 평가하고 미측의 지원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작권 전환 이후 새로운 연합방위기구인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 계획을 승인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현 한미연합사령부를 대신해 창설되는 미래연합군사령부는 한국군 합참의장(대장)이 사령관을, 주한미군사령관(대장)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는 쪽으로 편성되고 있다.

    정부는 전작권의 조속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미 군사 당국은 내년에 전작권 전환 추진 3단계 로드맵과 전환계획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고려 중인 3단계 로드맵은 ▲ 내년까지 현행 한미연합사 체제에서 한국군의 자립기반 구축 ▲ 2019년부터 미래연합군사령부가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해 한국군의 전환 조건을 갖췄는지 점검 ▲ 최종 검증을 거쳐 2020년대 초반 전환 작업 완료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27 0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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