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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맥매스터 "트럼프 대통령, 북핵위협 불용…김정은 핵 포기해야"

    미국/북미 | 09-18 09:05


    "제재·외교 관련해 대단히 시급하게 움직여야…필요시 군사옵션도"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우리 시민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김정은은 핵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북 옵션 중 하나로 대북 제재를 최대화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과거 대북 제재가 분명히 실패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대북 제재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서 김정은을 '로켓맨(rocket man)'으로 칭하며 비꼰 데 대해 "로켓과 미사일이 비롯되는 곳이 북한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제재와 외교에서, 그리고 필요하다면 군사옵션을 준비하는 것에서, 정말 대단히 시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앞서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함께한 회견에서도 '군사옵션'이 여전히 검토되는 카드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회견에서 "군사적 옵션의 부재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겠다. 군사옵션은 있다"면서도 "(군사옵션이) 지금 우리가 선호하는 방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8 0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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