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허은희 기자 =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문화·예술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남 거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21일 거제 시(詩)문학 밴드인 ‘케이 포이트리악단’의 주최로 해변시낭송콘서트가 일운면 와현해수욕장 무대에서 개최된다. 여름밤 시화전시회와 시 낭송, 7080음악콘서트, 소망풍등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21회 거제선상문학예술축제’가 ‘지심도,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지심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축제 첫째날에는 1부 ‘전쟁문학 세미나’, 2부는 소설가 윤후명 교수의 지심도와 팔색조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줄 ‘선상문학특강’, 3부는 김복근 시조시인 초청 ‘경남문인 초청특강’으로 진행된다.
또한 진영세 서예가의 부채 자작시 쓰기와 참가 문인들의 시 낭송회, 소망의 풍등 올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둘째 날인 23일에는 81년 만에 거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환경생태공원 지심도에서 최재남, 김인배 교수의 유배문학 특강과 지심도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남도의 아름다운 섬 거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