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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오피니언]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사설 | 04-03 20:0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다시 찾은 참사현장…세월호 가족들 '눈물의 선상예배'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이 참사 발생 1년을 약 2주 앞둔 3일 사고해역을 찾아 선상예배를 했다. 5척의 낚시 어선에 나눠탄 100여명의 교인들 사이에는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임요한 군의 어머니와 실종자 권재근 씨와 권혁규군의 형이자 큰아버지도 타고 있었다. 사고해역에 도착한 이들은 굵은 글씨로 '세월'이라고 적힌 노란 대형부표를 어선으로 둘러싸고 예배를 시작했다. 예배 인도자가 "우리는 지금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침몰 지점에 모여 성금요일 예식을 시작합니다"라는 말을 마치자 본격적인 선상예배가 시작되고, 기도가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이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예배를 마친 세월호 가족과 교인들은 이들 부표쪽을 향해서 애써 몸과 팔을 뻗어 국화꽃을 던지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 北, 이틀새 서해로 단거리 미사일 5발 발사

    북한이 지난 2일에 이어 3일 오후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5발을 서해 해안가로 시험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오늘 오후 4시 15분부터 5시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대동강 하구 은율군 해안가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140km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어제 오전 10시 30분께 동일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 1발을 시험 발사한 후 연이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궤적, 속도 등을 고려할 때 KN-02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중 일부는 은율군 해안가 인근 내륙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2차 안심대출 신청 마감…14조원대 접수 추산

    이번 주에 재판매된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물량이 한도인 20조원 이하일 것으로 금융당국이 잠정 추산했다. 이에 따라 2차 신청자 모두 대출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차 신청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의 신청분이 총 14조원대일 것으로 추산했다. 금융위는 어제까지 9조5천160억 원어치가 신청됐음을 근거로 오늘 약 4조5천억원 이상의 물량이 접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영업마감 시간 막판에 고객이 몰리면서 예상했던 13조5천억원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5일 오후 2차 신청분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코트라 "2분기 수출 부진"…6년만에 첫 비관 전망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해외 경기 부진과 가격경쟁력 저하로 1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트라(KOTRA)는 3월 2~13일 114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주재 상사 직원 등 2천22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산출한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4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52.0)보다 3.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수출선행지수가 50 미만이면 해당 분기 수출이 직전 분기보다 부진하고, 50 이상이면 개선된다는 의미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코트라가 지수를 처음 산정해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4분기 이후 23분기 만에 처음이다. 햇수로는 6년 만이다.

    ■ 검찰 '박범훈 외압 의혹' 중앙대 이사진 곧 소환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중앙대 이사진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르면 내일부터 중앙대 이사회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총장 출신인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때인 2011년에 중앙대의 본교·분교 통합과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개입한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한 차원이다. 검찰은 중앙대 이사진 중 소환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2011년 이사회 회의록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사회에서 의혹의 핵심 사안인 본교·분교 통합과 적십자간호대 인수 문제가 의결됐기 때문이다.

    ■ 휘발유 값 이번주 ℓ당 3.1원 하락…'찔끔찔끔'

    주간 단위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지난주 ℓ당 2.3원 내린 데 이어 이번주에는 3.1원 하락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주 ℓ당 1천513.7원에서 이번주(3월30일~4월3일)에는 1천510.6원으로 내렸다. 2월 둘째주부터 6주 연속 오르던 주간 단위 휘발유 값은 지난주부터 소폭 하락했다. 일일단위 전국 휘발유 평균 값은 지난달 19일부터 찔끔찔끔 내리다 예멘사태 영향으로 4월1일 ℓ당 0.11원 상승했고, 다음날부터 다시 내리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1천400원대 이하 주유소는 7천281개로 전체 주유소의 60.7%를 차지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서 '도로침하' 재발

    오늘 낮 12시께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인근 도로에 작은 크기의 도로침하 현상이 또 발생했다. 서대문구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한 곳은 도시가스관 이설공사가 진행 중인 골목으로, 골목 입구에 가로·세로 20㎝, 깊이 약 10㎝ 정도의 구멍이 발생했다. 침하 규모가 워낙 작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8~9시께 맨홀 공사를 위해 가포장해놨던 아스팔트를 뜯어내는 공사를 시작했는데 현대백화점 측에서 세일기간이고 금요일이니 공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청 측은 일부 뜯어낸 공사 구간을 다시 아스팔트로 임시로 메워 차량이 정상적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후 차량이 잇달아 해당 구간을 오가면서 임시 조치해놓은 구간이 약해져 구멍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구청 측은 전했다.

    ■ 전세난에 연립·다세대·단독주택 월세 부담 커져

    연초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연립·다세대·단독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주택통합 전월세 전환율은 7.7%로 지난 1월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아파트는 6.0%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8.2%, 9.2%로 전월대비 0.1%포인트씩 상승했다. 올해 초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연립·다세대주택 등으로 임대수요가 밀려나고, 이로 인해 월세가격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주택 전체 전월세 전환율은 지방이 8.7%로 수도권(7.2%)에 비해 높았다.

    ■ "월급쟁이 상위 2%가 억대 연봉…전체급여 11% 차지"

    우리나라 월급쟁이 상위 2%에 해당하는 억대 연봉자들이 전체 급여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2014년도 보수월액 구간별 가입자 수 및 보수월액 현황'에 따르면 월 보수 1천만원 이상 구간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29만명으로 집계됐다. 월 1천만원씩 받는 이들 억대 연봉자는 우리나라 모든 직장인으로 볼 수 있는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1천464만명 중 상위 2%에 해당한다. 이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월 4조8천807억원으로, 전체 건보 가입자의 보수 총액인 월 44조8천90억원의 약 11%를 차지했다.

    ■ 여성운동가들 "北, DMZ 도보횡단 지원 약속"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를 추진 중인 '위민크로스디엠지'(WomenCrossDMZ) 측이 북한으로부터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반도 여성 평화걷기'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의 공동 기획자인 크리스틴 안은 지난주 평양에서 조선민주여성동맹 소속 관계자 등과 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내려졌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지금은 그냥 최소한 북한의 협력과 지지를 확보했다는 점에 안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성과 평화구축에 관련된 심포지엄을 북한에서 여는 것에 대해서도 북한 측의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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