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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현충원 DJ묘소 참배 박주선, 보수단체 회원들에 '봉변'

    사건/사고 | 06-07 10:25


    (서울) 김남권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마주친 보수단체 회원들로부터 '봉변'에 가까운 거센 항의를 받았다.

    보수단체 항의받는 박주선
    보수단체 항의받는 박주선(서울) 현충일인 6일 오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던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을 둘러싸고 '탄핵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다. 2017.6.6 [독자 제공]
    photo@yna.co.kr


    경찰 등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현충일 추념식 참석 후 현충원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나서다 태극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 100여 명과 마주쳤다.

    이들은 동교동계 인사들과 함께 있는 박 비대위원장을 발견하자 "박근혜를 살려내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누리당 평당원 모임의 사람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내려오다가 박 비대위원장 등과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 측 관계자는 "태극기 부대가 내려오는 걸 보고 묘역 안쪽에 대기하다 가려고 했는데 박 비대위원장을 발견한 사람들이 몰려왔다"며 물도 뿌리는 등 항의가 30분 넘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물에 맞아 넥타이와 셔츠 등이 젖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리적인 큰 충돌은 없었지만 출동한 경찰과 당원 등이 뒤엉키면서 옷이 찢어지는 피해를 본 사람도 있었다고 박 비대위원장 측은 전했다.

    경찰과 현충원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타나 중재를 하면서 양측의 대치는 30분여 만에 끝났다.

    보수단체 항의받는 박주선
    보수단체 항의받는 박주선(서울) 현충일인 6일 오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던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을 둘러싸고 '탄핵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다. 2017.6.6 [독자 제공]
    photo@yna.co.kr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06 15: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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