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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낀 하늘…내일 밤 다시 비 소식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금요일인 3일 오후 비구름이 모두 물러가고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빛이 비추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거세게 불었던 바람도 잦아들었다.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2도, 춘천 17.2도, 광주 14.3도, 대전 14.2도, 부산 16.4도를 가리키고 있다.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낮은 편이지만, 평년보다는 높은 편이다.
토요일인 4일은 밤에 다시 비 소식이 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다가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내일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에 낮 동안 야외활동을 즐기는 데는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5㎜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20~60㎜,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전남 남해안 제외), 경상남도 10~30㎜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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