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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청소년센터, 탈북 청소년 40명 '인생 설계' 돕는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탈북 청소년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OK 라이프코칭(One Korea Life Coaching)'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40여 명의 탈북 중학생을 선발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0달에 걸쳐 개인별로 학업, 예체능, 직업능력 등 재능 계발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특히 1대1 멘토, 분야별 전문가 등과 만나 한국 사회 적응, 사춘기 고민거리, 학업 및 진로 계획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탈북 청소년은 낯선 환경에서 사춘기를 보내느라 남한 학생보다 큰 성장통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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